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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트레스를 정신없이 털어 놓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그가 말했다. 넌 참 좋겠다. 그렇게 속상한 걸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어서. 친구가 말했다. 너도 털어 놓아. 내가 다 들어줄게. 그가 말했다. 난 그게 안돼 나도 말하고 싶은데 정말 말하고 싶은데 난 말이 목에 걸려서 나오질 않아. 말로 표현하는 순간 내 안의 그 고통이 너무 시시해져 버려서 말을 할 수가 없어 나도 말하고 싶은데. 친구는 문득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말을 한다는 건 그래도 견딜만 하다는 것이구나 너무 아프면 그걸 표현할 언어가 없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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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Mischa Maisky의 연주를 가장 좋아하는데 찾을 수가 없다. 또 한 주 힘든 일 많겠지만 그래도 삶의 모퉁이마다 피어있는 풀꽃같은 작은 희망과 아름다움을 담는 눈은 늘 깨어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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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서로서로 고맙다 한다 준 것은 다 잊고 받은 것만 기억나기에 우리는 늘 서로서로 미안하다 한다 새록새록 더 잘 해주지 못한 것만 기억나고 마음 아프게 해 준 것만 기억나 우리는 늘 서로서로 용서를 구한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에 사랑은 섭섭한 게 없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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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 류시화
너였구나 나무 뒤에 숨어 있던 것이 인기척에 부스럭거려서 여우처럼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 슬픔, 너였구나 나는 이 길을 조용히 지나가려 했었다 날이 저물기 전에 서둘러 이 겨울숲을 떠나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만 너를 깨우고 말았구나 내가 탄 말도 놀라서 사방을 두리번거린다 숲 사이 작은 강물도 울음을 죽이고 잎들은 낮은 곳으로 모인다 여기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또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한 때 이곳에 울려퍼지던 메아리의 주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나무들 사이를 오가는 흰새의 날개들 같던 그 눈분심은 박수치려 날아오르던 그 세월들은 너였구나 이 길 처음부너 나를 따라오던 것이 서리 묻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까마귀처럼 놀라게 하는 것이 너였구나 나는 그냥 지나가려 했었다 서둘러 말을 타고 이 겨울숲과 작별하려 했었다 그런데 그만 너에게 들키고 말았구나 슬픔, 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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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 Irae
Lacrimosa @ 이 글과 관련된 글 0 | 덧글 남기기 0
24차 글쓰기문학치료(시치료) 모임 1. 일시: 2012년 5월 26일부터~7월 14일 (2, 4째 토요일 격주모임) 부모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저널] 이봉희역, 시그마프레스 )
6. 한국독서치료학회, 대한문학치료학회 수련시간 100%인정 청량리역 : 4번출구입니다. 시립대 다음->[소화물취급소]로 오는 마을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K. Adams의 [Journal to the Self/저널치료(R)] 지도사과정이나 @ 이 글과 관련된 글 0 | 덧글 남기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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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only for therapeutic purpose There was a boy A very strange enchanted boy They say he wandered very far, very far Over land and sea A little shy and sad of eye But very wise was he
And then one day A magic day he passed my way And while we spoke of many things Fools and kings This he said to me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to love and be loved in return"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to love and be loved in return"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묘하고 매력적인 소년. 사람들은 그가 땅너머 바다 건너 아주 먼 곳을 여행했다고 하더군요. 약간은 수줍고 슬픈 눈을 한 소년 그러나 현명했던 소년
그러던 어느 날 마술 같은 날 그는 나의 삶에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왕과 광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이 말을 해주었지요. 당신이 배우게 될 가장 위대한 것은 오직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 그것이라고 @ 이 글과 관련된 글 0 | 덧글 남기기 0
편지를 쓰게 해다오. 이날의 할말을 마치고 늙도록 거르지 않는 독백의 연습도 마친다음 날마다 한 구절씩 깊은 밤에 편지를 쓰게 해다오 밤기도에 이슬 내리는 적멸을, 촛불에 풀리는 나직이 습한 樂曲들을 겨울 枕上(침상)에 적시이게 해다오 새벽을 낳으면서 죽어가는 밤들을 가슴저려 가슴저려 사랑하게 해다오 세월이 깊을수록 삶의 달갑고 절실함도 더해 젊어선 가슴으로 소리내고 이 시절 골수에서 말하게 되는 걸 고쳐 못 쓸 유언처럼 기록하게 해다오 날마다 사랑함은 날마다 죽는 일임을 이 또한 적어 두게 해다오 눈오는 날엔 눈밭에 섞여 바람 부는 날엔 바람결에 실려 땅 끝까지 돌아서 오는 영혼의 밤 외출도 후련히 털어놓게 해다오 어느 날 밤은 나의 편지도 끝 날이 되겠거니 가장 먼 별 하나의 빛남으로 종지부를 찍게 해다오 [밤 편지 - 김남조] @ 이 글과 관련된 글 0 | 덧글 남기기 1
Clarinetist Bruce Nolan and the Sierra String Quartet @ 이 글과 관련된 글 0 | 덧글 남기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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